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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대책, 면역 장기 ‘간’에 있다?

금세 지나가리라 생각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많은 이들이 ‘혹시 나도 걸리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나 식품을 다량 구매해 먹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증명되지 않은 것들을 쫓는 게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이보다는 내 몸속 면역 기관부터 챙기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간

내 몸을 지키는 면역 장기 ‘간’
간은 신체 대사의 중심에 있는 장기로 우리 몸의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해독, 살균 작용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한다. 많은 이들이 간의 역할 하면 해독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간의 역할이 해독 작용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간은 우리 몸의 핵심적인 최전방 면역 기관으로, 체내에 있는 세균들과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균 등을 막아내며 면역 관련 단백질을 생산해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다만, 간은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복부 통증, 소화불량, 황달 등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있을 땐 이미 간 건강이 굉장히 나빠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특별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미리 간 건강을 지키고 개선하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간

‘간’을 지키려면 어떻게
간을 보호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 간 기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 항목에는 ast, alt, alp, ggt, 빌리루빈 등이 포함되며 혈액을 채취하여 알아볼 수 있다. 다만, 간 손상이 있을 때에도 수치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혈액 검사와 함께 복부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받으면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간 건강을 지키려면 간 손상 위험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술을 줄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인 과당, 탄수화물,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과 동시에 섬유소가 많은 채소와 과일, 오메가3가 풍부한 것을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다. 웅담의 핵심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간의 대사를 도와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간세포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간 기능을 활성화를 도와주는 대표적 성분으로, 체내 담즙산 내 존재하나 그 비율은 5% 내외로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간 기능 활성화를 통해 면역력 향상을 꾀한다면 udca 성분의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여 그 비율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